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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아름다운 봄의 산을 지키자 2019년04월15일(Mon)
화순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 소방위 류필상
 따뜻한 햇살과 푸근한 바람에서 봄의 기운이 느껴지고 매화와 벚꽃이 산과 들에 가득해 나른함까지 느껴지는 계절이다. 산행을 참았던 사람들도 산과 들을 찾으면서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소방서의 봄은 꼭 따뜻하지만은 않다.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 속에 겨우내 쌓여있던 마른 낙엽과 강한 바람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을 세워 화재나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연평균 42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연간 총 603ha의 산림이 소실됐고 이 중 3, 4월은 연간 산불 발생의 절반(49%, 207건)을 차지했다. 건조한 날씨로 인한 건조특보도 455건으로 가장 많이 발령됐다.

봄은 산이 아름다워지는 계절인 반면 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주의도 더 필요하다. 산불 방지를 위해서는 첫째, 산에 가기 전에 입산통제 유무와 탐방로 구간 등을 미리 확인한다. 둘째, 산에 갈 때는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가져가지 않고 야영이나 취사는 허용된 곳에서만 실시한다.

셋째, 산림과 인접한 도로를 운전할 때는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 넷째, 산림 내 또는 산림과 인접지역에서 논ㆍ밭두렁이나 농산 폐기물 등을 무단으로 태울 경우 불씨가 날아서 산으로 옮겨 붙기 쉬우니 절대 금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주변에 알리고 119 및 산림부서 등으로 신고해야 한다.

화재 대응의 제일 기본은 예방이다. 군민과 산을 찾는 탐방객이 간단하지만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위의 안전수칙을 꼭 지켜 꽃잎 흩날리는 봄철 아름다운 산을 많은 탐방객이 즐길 수 있도록 기대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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