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10월7일부터 오후 9시를 새로운 타깃 시청시간대로 정한다.
7일부터 월요일 오후 8시55분에 신설되는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는 연예인들이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세계 곳곳의 이색 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을 전한다.
첫회에서는 전현무, 이종수, 박효준, 백성현, 이지훈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장대로 강건너기 대회’에 도전한다.
SBS 하승보 편성기획팀장은 “오후 11시보다도 오히려 오후 9시에 시청자가 많다. 뉴스의 중심이 오후 8시로 이동하고, 오후 10시에는 드라마가 자리를 잡은만큼, 오후 9시에 대한 시청자의 니즈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토크쇼 일변도에서 벗어나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코미디 장르를 추가한 월~금요일 밤 11시대 프로그램도 다양해졌다.
‘화신’과 ‘땡큐’를 폐지하고 화요일 밤 11시에는 시추에이션 리얼리티 ‘심장이 뛴다’, 금요일 밤 11시에는 코미디 ‘웃찾사’를 새롭게 편성한다.
보도본부 최영범 논설위원이 진행하는 ‘SBS 이슈 인사이드’(가제)가 수~목요일 오후 3시10분에 신설된다. 수요일은 이슈와 인물을 심층 분석하고, 목요일은 핫이슈를 쟁점 토론한다.
‘생활의 달인’은 일요일 오전 10시45분으로 방송시간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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