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행정자치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2006년도 지자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단체인 A등급의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자치부에서 2005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 책임성 확보와 주민에 의한 자율통제 강화를 목적으로 민간전문가 그룹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위탁해 전국의 자치단체 살림살이 결과를 분석 공개한 자료에 의해 이 같이 나타났다.
재정상태와 재정운영의 개선·노력도 등의 추세치를 측정할 수 있는 30개 지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광역단체는 A~C 3등급, 시·군·구 등 기초단체는 각각 A~E 5등급으로 구분해 공개되었다.
장성군의 재정운영 분석결과 재정공시의 주민친화성 및 다양성, 예산운영의 투명성, 사업예산제도 도입·정착 노력도 평가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방세 체납징수율과 과오납 비율의 노력도 측면에서 전국 평균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열악한 재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재정계획수립과 재정운영의 안정적인 집행관리가 돋보여 자치단체에서 건전재정운영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은 이번 재정평가에서 전국 86개 군 중에서 A등급으로 포함되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A등급의 평가를 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합심해 재정운영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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