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올해 성과·내년도 운영방향>>
기업유치 가속화·광양항 배후 복합수송망 건설 앞당겨
'2007년은 광양발전 도약의 해로’…7대 역점시책 추진
민선 3기에 이어 민선 4기 광양시정을 꾸려가고 있는 이성웅 시장이 올해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07년 시정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올 한 해는 계속되는 고유가를 비롯해 환율 하락, FTA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광양항 개발 계획의 수정, 경제자유구역청의 특별자치단체 전환과 같은 흔들리는 정부정책으로 인해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시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한 해였다.
이러한 여건속에서도 광양시는 14만 광양시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 속에서 제철소와 ‘컨’부두의 양대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우선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비롯해 내년 9월에 개교 예정인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 광양캠퍼스 유치와 진상종고 항만특성화학교 지정은 2003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커다란 결실이다.
또한 사회복지 5대 인프라를 완공해 복지도시의 면모를 갖췄으며 시정 방향의 커다란 축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132개 업체 7천143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2천94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농업분야에서는 DDA, FTA 등으로 날로 어려워져 가고 있는 농업에 경쟁력을 불어넣기 위해 ‘광양 농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친환경농업, 수출 농업 등 농업발전 6대 핵심전략을 착실히 추진해왔다.
물류분야에서도 광양시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광양항에 선원회관, 복합운송창고, 냉동·냉장창고가 들어서 물류기업 유치를 가속화했으며 고속도로와 철도 등 SOC가 차질 없이 추진됨으로써 광양항 배후 복합수송망 건설을 앞당기는 성과도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시민의 자율참여를 통한 ‘광양사랑 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진 시민의식을 지닌 세계인으로서 역량을 가지기 위한 발판을 삼았고 행정내부에서도 꾸준한 혁신을 통해 시정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러한 노력들을 토대로 중앙부처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으로부터 훌륭한 평가를 이끌어낸 바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지역경제화성화부문 우수상과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물류대상’을 수상한 것은 우리 시정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그 밖에도 오랜 분쟁 끝에 율촌 산단 88만평을 광양시 구역으로 확정한 것과 내년도 세계청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한 것 또한 커다란 성과라 할 수 있다.
이처럼 각 분야에서 성과와 보람이 있기 까지는 모든 지혜와 역량을 한 데 모아준 14만 광양시민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내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도시 건설’을 위해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성웅 시장은 2006년이 광양시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기초를 놓은 한 해였다면 내년 2007년은 광양 발전의 도약의 해로 7대 역점시책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광양’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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