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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하나되는 따뜻한 세상을” |
2006년12월26일(Tue) |
광주 북구 청년간부회의, 28일 촛불의 밤 행사 개최
청각·언어장애우·국제결혼가정 등 450여명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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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청 청년간부회의는 오는 28일 오후 5시30분부터 북구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우리 하나되는 따뜻한 세상을’이라는 주제로 제9회 촛불의 밤 행사를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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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청각·언어장애우와 국제결혼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하나됨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시 북구청 청년간부회의(의장 최웅철)는 25일 “오는 28일 오후 5시30분부터 북구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우리 하나되는 따뜻한 세상을’이라는 주제로 제9회 촛불의 밤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닫힌 마음을 열고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더불어 함께하는 내일을 기약한다(疏問蔓福來)는 뜻을 담아 여는마당(疏, 問), 가교마당(蔓), 나눔마당(福), 계승마당(來) 순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촛불의 밤 주제선언, 주민들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세상’ 영상메시지, 북구청장·북구의회 의장의 인사말로 여는마당의 문을 연다.
그리고 일곡도서관 동아리의 즐거운 노래공연과 J매직의 신비한 마술공연이 있는 가교마당후 북구청 청년간부회의가 지난 20일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천연비누, 나눔의 허브화분’을 판매한 수익금과 후원금을 ▲사랑의 주유권((사)한국농아인협회 광주협회) ▲러브 米(개인운영 신고시설) ▲꿈을 이루는 문구(저소득 공부방) ▲희망의 영·한사전(새터한글교실)으로 전달한다.
전달후에는 국제결혼가정의 판토마임과 밀레오레 공연팀의 댄스, 노인복지회관팀의 사랑의 수화 공연으로 나눔마당이 진행된다.
무대의 백미인 계승마당에는 북구청장의 촛불점화와 북구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참석자 모두에게 촛불이 건네지며 ‘우리 하나되는 따뜻한 세상을’의 뜻을 담은 촛불행진 시간이 진행되며 조형물 탄생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북구청 청년간부회의 최웅철 의장은 “이번 행사는 청각·언어장애우, 국제결혼가정, 개인운영 신고시설, 저소득공부방, 자원봉사자 등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희망이 샘솟는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했다”며 “촛불의 온기처럼 따스한 마음들이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져 우리 하나되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간부회의는 20, 30대 젊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으로 96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제13기 14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의는 매주 1회 퇴근후 개인들의 시간을 쪼개어 구정 현안업무 및 관심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 현재까지 총 77건의 연구결과를 발표, 구정에 반영했다.
또한 제5기부터 시작된 촛불의 밤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외국인근로자, 탈북주민 등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직접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해 송년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5월에는 5·18국립묘역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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