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작품 감상기회 확대와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코자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8일부터 9일까지 2일동안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을 갖는다.
‘지하철 1호선’은 1994년 5월 초연이후 3천3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64만여명이 관람한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작품의 주요 줄거리는 백두산에서 풋사랑을 나눈 한국남자 ‘제비’를? 찾아 중국에서 서울로 온 연변처녀 ‘선녀’가 하룻동안 지하철 1호선과 그 주변에서 부딪치고 만나게 되는 서울 사람들의 모습을 웃음과 해학으로 그리고 있다.
5인조 록밴드 ‘무임승차’의 강렬한 라이브 연주를 바탕으로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 전편에 흐르는 따뜻한 시선과 넘치는 에너지로 오랫동안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이 작품은 더 이상의 희망이 없을 것 같은 삶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지하철 1호선’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낄수 있는 공연이 될것이다”고 밝혔다. 문의 (749-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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