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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구-문화신포니에타 신춘음악회 |
2007년05월07일(Mon) |
8일 오전 10시 30분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중앙홀
차이코프스키 직계제자 ‘정추 박사’ 곡들 선보여 |
봄을 맞아 잔잔한 감동의 선율을 주민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북구와 문화 신포니에타가 손을 맞잡고 모닝콘서트를 연다 .
북구는 “8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중앙홀에서 문화 신포니에타의 신춘음악회 ‘북방에 핀 고려인의 꽃, 정추 박사와 함께하는 봄이 오는 소리’ 연주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민족성이 강한 차이코프스키의 직계 제자 ‘정추 박사’의 곡들을 선보이는 이번 음악회는 문화 신포니에타 4중주단(제1 바이올린 권경락, 제2 바이올린 신자영, 비올라 장민, 첼로 김동규) 외에 피아노 트리오의 김병안, 가야금 김미진 교수와 소프라노 노연선, 테너 김백호 교수가 출연한다 .
공학박사인 정병열 단장이 이끄는 ‘문화 신포니에타’는 해외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젊은 연주자와 신진 국내 연주자들의 바람직한 활로 개척과 클래식음악을 통한 국민 정서 순화를 목적으로 창단했다.
지난 2004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테마음악회, 영광원자력발전소 초청 열린음악회, KBS 송년음악회, 2005년 신년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심야음악회, 공원음악회 등을 통해 이 지역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으며 2006년에는 모닝콘서트 정기공연, 후원 연주회, 외국 연주자 초청 공동 연주회, 시골 초·중등학교를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개최하여 클래식 보급에 힘쓰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문화 신포니에타 신춘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삶의 풍요를 느낄 수 있는 북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문화 신포니에타는 미래 세대의 기량 확보를 위해 청소년 교향악단 창단도 계획하고 있다.[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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