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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로봇연구소 의료로봇 상용화 임박 |
2013년10월31일(Thu) |
| ‘의료계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했다’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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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로봇연구소는 최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로봇축제 ‘로봇월드2013’에 박테리아로봇, 재활치료용 케이블로봇, 혈관치료용 마이크로로봇 등 상용화를 앞둔 첨단 의료로봇들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전남대 로봇연구소에서 개발한 뇌수술 로봇을 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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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로봇연구소는 최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로봇축제 ‘로보월드2013’에 박테리아로봇, 재활치료용 케이블로봇, 혈관치료용 마이크로로봇 등 상용화를 앞둔 첨단 의료로봇들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로봇들은 짧게는 1~3년, 길게는 10년 이내에 상용화가 가능한 신개념 의료로봇들로 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대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로봇은 박테리아로봇, 재활용 케이블로봇, 혈관치료로봇, 뇌수술로봇 등 총 8종이다.
2009년부터 ‘미래 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으로 개발 중인 박테리아로봇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첨단 로봇으로 대장암, 유방암 등 고형암을 능동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신개념의 약물전달 시스템이다.
세계 최고수준의 독일 프라운호퍼 IPA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재활용 케이블로봇은 오십견이나 보행장애 환자들의 재활을 도울 수 있다.
전남대 로봇연구소는 또 골절환자의 뼈를 맞춰주는 골절수술로봇,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원격으로 뇌종양 등을 제거할 수 있는 뇌수술로봇, 알약 정도의 캡슐만 삼키면 체외에서 원하는 장기의 영상을 실시간 촬영해 진단하고 약물을 환부에 주입할 수 있는 무선조종 캡슐 내시경 등의 로봇들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특히 전남대 측은 지난 2001년에 개발한 대장내시경을 유럽에 상용화 해 기술료로 100만 유로를 받은 바 있어 현재 개발 중인 로봇들 또한 그 이상의 부가가치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혈관치료로봇 등 일부는 조기 상용화를 위해 연구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국내외 산업체와 연계를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용남 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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