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이 개최하는 광주지역대회가 오는 26~28일, 8월 2~4일 두 차례에 걸쳐 총 6일간 ‘하느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라는 주제로 광주시 염주종합체육관 내에서 열리게 된다.
여호와의 증인이 매년 연례행사로 치르는 지역대회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제목의 성서에 근거한 조언을 담은 매우 실용적인 강연들이 제공된다.
또한 성경의 내용을 근거로 한 드라마는 매우 흥미로우며 사실적이어서 큰 호평을 받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들이 대회기간 내에 보여주는 질서와 청결에 대한 높은 표준은 지역 내에서 열리는 여러 행사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며 관계자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이 대회의 참석자들은 주로 광주지역과 전라도 일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증인들이지만 성서강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매년 7~8월이면 개최되지만, 전 세계 239개 나라와 지역에서 대규모적으로 동일한 주제의 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 행사의 참석자 수는 연 평균 13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대회가 개최되기 20일 전부터 시간이 허락하고 관심이 있는 이웃들이 더 많이 대회에 참석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문제들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초대장을 배부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 책임자인 조명헌씨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고 별도의 헌금을 걷지 않지만, 참석한 모든 분들이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도움이 될만한 점들을 배우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큰 모임과는 다르게 참석한 사람들에게서 행복한 모습을 발견한 뒤, ‘정말 오길 잘 했다. 한 번 잘 들어봐야지’라는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라며, 이번 대회에 초대한다는 말을 남겼다.
<김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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