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강운태 광주시장이 1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샌안토니오시 UIW 대학 내 스카이룸에서 루이스 아그네스 총장으로부터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을 방문중인 강운태 광주시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샌안토니오시의 인카네이트대학(UIW)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UIW는 강 시장이 자매도시 샌안토니오시와 경제, 문화, 교육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쳐 두 도시간 우호적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해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UIW와 광주의 자매학교, UIW 산하 고교와 광주의 남녀 고교 사이에 방문과 체험학습을 지원해 학생들이 보다 넓은 경험과 학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줬다고 대학 측은 평가했다.
UIW는 또 광주가 세계적인 인권도시로서 가치를 부여받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해 온 점,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해 UEA 정상회의를 창설하고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선도적 활동을 해 온 점을 높이 인정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살레시오 출신 유학생 김예린양이 축하연설을, 훌리앙 캐스트로 샌안토니오시장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그동안 UIW는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폴리카프 쿠쉬, 전 제네럴모터스 회장 에드워드 휘태커,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구단주 등 지역사회와 UIW 발전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해 왔다.
강 시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13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카네이트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된 것을 커다란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발전은 물론 지구 환경문제 해결 등 인류공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샌안토니오, 인카네이트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시장은 11일부터 13일까지 샌안토니오시에서 열리는 ‘2013UEA 샌안토니오 정상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강흥석 기자>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1.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