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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동선 칼럼>원전건설은 지역발전에 역점을 |
2013년06월27일(Thu) |
| 논설위원·문학박사 |
우리나라는 최초 원전수입국으로서 이제는 수출국가로 고도성장된 나라가 되어 세계가 깜짝 놀랄 정도로 급부상 되었다. 지난 2009년 12월 UAE 원전수주로 원전수출국의 대열에 들어섰으며 국내적으로도 주력발전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원자력발전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국민적 지지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원전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안전한 원전운영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원자력발전의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원전산업은 안전성 보장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논리다. 정부와 한수원은 원전운영의 최상의 목표를 안전운전에 두고 있으며 원전운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과거 원전도입 초기에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한 경제개발에 최우선적인 목적을 두고 시행되었기에 국민적 공감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반국민의 정책결정에 대한 참여요구가 높아지고 시민사회단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은 원자력발전 사업의 추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물론 모든 국민들이 원자력발전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안전성에 대해 이해한다면 원자력발전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원자력분야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일반화된 과학기술 분야가 아니다.
따라서 일반국민의 입장에서 원자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홍보 전략과 방법이 필요하다. 정부와 한수원을 비롯한 원전관련기관은 원자력의 대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한수원은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경영을 위하여 적극적인 지역협력을 통해 잘사는 지역건설 함께 하는 공동체 건설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각 원자력 본부별로 다양한 방법의 유대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친밀감을 도모하면서 원전과의 일체감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영광원자력 본부는 지역과 공존 공생한다는 일체감을 가지고 지역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 청람 산머루마을운동 등 옥당골 어르신 행복 만들기 사업, 발마사지, 기초건강검진 등 추진, 독거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 주1회, 29세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및 이동시 가옥설치 16채, 연 독거노인 평생결연후원활동(83명)1부서 1자매, 마을결연활동(74개 마을), 영광, 고창군관내 30여개 복지시설과 장애인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영광군 전체 경로당 생활가전제품 지원(350개소)과 지역 아동센터 12개소에 학습교사(11명)및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주여성 4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서 지역 내 다문화 가정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었다.
또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원어민 영어강사지원, 꿈나무 육성, 장학 결연 사업, 법성면 작은 도서관시설지원 등 다양한 교육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일체감 조성을 위한 법성포단오제 영광해변 가요제 고창 복분자축제 등 지역의 대표행사를 적극 지원함으로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원전과 지역민과의 일체감형성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이곳 영광원자력발전본부에서만 지역과 함께 미래 희망찬 도약을 위해 공헌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기타 원자력본부에서도 이와 같이 지역과 함께 산다는 일체감으로 지역발전에 공헌 하고 있다.
원자력발전 건설과 운영은 우선적으로 지역발전에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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