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정봉채) 경무과 경무계 근무소대장인 김광연 경사(사진·40)가 올해 모범 경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게 됐다.
20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 경사는 1986년 목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3년 9월에 경찰에 몸을 담아 함평경찰서를 시작으로 광주 서부서 등 일선 경찰부서에서 근무하다 금년 7월 현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찰청 자체 경비가 주요 임무이긴 하지만 손이 모자라는 부서가 생기면 대민부서나 때로는 데모대 진압대원으로 나서기도 했다.
특히 지난 11월 22일 FTA 관련 불법시위 때는 자체경비를 하면서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소대원들과 함께 잠을 설치기도 했다고 한다.
대민 부서에 근무하면서는 친절한 경찰관 이미지를 심는데 남다른 몫을 했다고 주위 동료들은 전한다.
늘 바삐 돌아가는 근무시간에도 소대원들을 격려해 틈틈이 생활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고 이 같은 동기부여를 통해 대원들의 사고 예방과 안전근무의 기틀을 다지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전남지방경찰청은 연말 종무식을 기해 경찰청장 수상 예정자 30명과 지방경찰청장 수상 예정자 42명 등 모두 72명의 경찰관에 대해 표창이 있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