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신설 경기장 3곳 가운데 하나인 수영장 건립공사가 24일 본격 착공된다.
광주시는 24일 오후 2시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에서 수영장 기공식을 갖는다.
U대회 수영장 부지는 지난 2011년 9월 신설 경기장에 대한 입지 공모를 거쳐 도시균형발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수영장 건립공사는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발주돼 지난 2월6일 남양건설컨소시업이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수영장은 오는 2015년 3월 준공돼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가 요구하는 테스트를 거쳐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684억원, 연면적 1만9천238㎡,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50m 경영풀(50m×25m×3m 10레인)과 다이빙풀(33m×25m×5m), 연습풀(50m×21m 8레인) 등이 건설된다.
현재는 3천590석 규모지만 오는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는 가변석 1만1천410석을 포함해 1만 5천석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한편 U대회 신설경기장은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양궁장 등 3개 시설이다.
<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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