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22일 대학 도서관 등지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7)군 등 8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사진은 경찰이 이들로부터 압수한 자전거.
광주 북부경찰서는 22일 대학 도서관 등지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7)군 등 8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 등은 지난 7일 오전 1시께 광주 북구 한 대학 도서관 건물 뒤 자전거보관소에 놓여 있던 B(25)씨의 자전거(시가 15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지난해 3월부터 이달 초순까지 같은 대학 등지에서 총 50회에 걸쳐 766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은 공구를 이용해 자물쇠를 절단하는 수법 등으로 자전거를 훔쳤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은 훔친 자전거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곽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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