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10지구 순천로타리클럽(회장 김성용)은 토종 어족자원 보존을 위해 제25회 동천 가꾸기 치어방류 및 불우이웃돕기 사업으로 17일 순천시 동외동 중앙하이츠앞 동천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치어방류를 비롯해 희망나눔 사랑의 백미(20㎏ 50포) 전달과 순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순천시청소년아카데미 지원금(년400만원) 전달, 결손가정 및 기초생활수급 가정에 성금(100만원) 전달과 고 유영철 전총재 장학금(100만원) 지급식도 함께 치러졌다.
치어방류 및 불우이웃돕기 사업에는 국제로타리 3610지구 송영록 총재를 비롯한 조충훈 순천시장, 재순로타리클럽 회장단, 순천로타리클럽 회장과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동천 가꾸기 치어방류 사업을 기념하며 실시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백미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전달됐으며, 특히 당일 지급되는 장학금은 지난 3월 7일 작고하신 본 클럽 소속 고 인당 유영철 전총재 조의금 전액을 클럽에 기부하여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장학생 1명을 추천받아 고 유영철 전총재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순천로타리클럽 김성용 회장은 “동천이 30만 순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발전하면서 치어방류사업이 시민들에게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는 로타리가 지구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사업과 걸맞은 사업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순천로타리클럽에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로타리의 모토인 ‘초아의 봉사’로 30만 순천시민의 쉼터인 동천이 한층 더 발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1967년 4월 22일 창립한 순천로타리클럽은 장학금 지급과 불우이웃돕기 및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지원사업과 독거노인 주택 신축기증 사업을 비롯하여 지역 내 크고 작은 봉사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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