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공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강좌를 4월부터 무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전남농아인협회 무안지부와 연계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에 운영되는 평생학습강좌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프로그램(그림책을 통한 우리문화 이해하기)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프로그램(한지공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다문화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그림책을 통해 우리 문화와 언어에 대해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어린 자녀에게 독서지도를 직접 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독서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요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장애인프로그램 ‘한지공예’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의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평생학습강좌 운영기간은 다문화프로그램이 4월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장애인프로그램은 7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무안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사회배려계층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도서관이 사회적 통합 실현을 위한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고 전했다.
<무안=양수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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