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9일 환경청 대강당에서 제2기 ‘녹색생활실천지킴이 환경주부 에코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9일 환경청 대강당에서 제2기 ‘녹색생활실천지킴이 환경주부 에코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코맘은 ‘Eco’와 ‘Mom’의 합성어로, 환경보호와 자연훼손 등에 관심을 갖고 가정에서 환경 친화적인 살림을 하는 주부를 의미한다.
제2기 에코맘 31명은 앞으로 (사)에코맘 코리아(대표 하지원)가 주관하는 참여형 환경교육프로그램 ‘에코 아카데미’에 참여해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에코 아카데미에서는 기후 변화 대응 교육과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질환 예방법, 가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인한 수질오염 예방법, 녹색생활 실천 방법 등을 8차례에 걸쳐 교육 받는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에코맘들은 영산강청이 구성하는 시민홍보단으로 활동하며 환경기초시설 현장점검과 주암호 명품 수질 모니터링 등에 참여하게 된다.
영산강청 관계자는 “환경과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융합형 프로그램인 에코 아카데미를 통해 가족 단위의 환경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명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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