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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광주공장, 62만대 증산 성공 기원 산행 |
2013년04월09일(Tue) |
| ‘신차 올 뉴 카렌스 성공적 양산’ 의지 다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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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제3공장 임직원들이 지난 7일 무등산에서 62만대 증산 성공 기원 산행을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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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이 호남 명산을 돌며 제2공장과 3공장은 ‘62만대 증산프로젝트 성공’, 제 1공장은 ‘신차 올 뉴 카렌스의 성공적 양산’의 의지를 다졌다.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지난 5일과 7일 각각 광주공장 내 3개 공장 별로 호남의 명산을 찾아 62만대 증산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고 사업목표 달성, 각 공장 별로 산재해있는 현안 및 과제에 대한 성공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산행을 실시했다.
62만대 증산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장인 광주 2공장은 지난 5일 각 부서별로 호남의 명산인 무등산, 금당산, 병풍산, 월출산을 찾았다.
기아차의 인기차종인 스포티지R과 쏘울을 혼류 생산하고 있는 기아차 광주 2공장은 현재 추진 중인 62만대 증산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사업장으로 현행 46.1UPH(시간당 생산대수)에서 66UPH로 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 2공장은 이를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약 2천800억원을 들여 증산을 위한 증설공사에 들어갔고, 작년 연말에 증산을 위한 모든 설비를 갖추었으나 연초 증산협의가 지연되면서 그 동안 증산일정에 차질을 빚어왔다.
하지만 지난 1일 부터 노사가 증산협의에 본격 돌입했고, 현재 조속한 협의타결을 목표로 노사가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서민경제의 핵심인 봉고Ⅲ트럭을 생산하고 있는 3공장 임직원들도 지난 5일 봉고트럭 증산성공을 결의하기 위해 산행을 떠났다.
무등산으로 결의대회를 떠난 기아차 광주 3공장은 광주 2공장과 더불어 62만대 증산체제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또 하나의 사업장으로 현행 23.1UPH에서 26UPH로 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 3공장의 봉고트럭 증산은 벌써 증산을 논의한지 3년째이지만 여전히 증산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경기불황에 따른 1t 트럭의 수요증가로 지난 2년 동안 매주 주말 풀 특근을 하고 있지만 고객 대기일수가 주문 후 3개월이 걸릴 정도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인식아래 광주 3공장 임직원 약 80여명은 무등산을 찾아 결의대회를 갖고, 봉고트럭 증산완료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산행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산행에서 광주 3공장 임직원들은 봉고트럭을 계약하고 차를 인도 받기 위해 수 개월을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과의 약속을 강조하며, 고객을 위해 그리고 회사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성공적인 증산을 이룩하자고 함께 다짐했다.
7일에는 지난달 28일 서울모터쇼에서 국내시장에 공개된 ‘올 뉴 카렌스’와 쏘울을 생산하고 있는 기아차 광주 1공장은 ‘올 뉴 카렌스’의 성공적인 양산을 다짐하는 산행을 떠났다.
약 120명의 임직원들이 동참한 1공장 산행은 담양 금성산성에서 출발해 강천사로 내려오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 속에서 새롭게 출시한 ‘올 뉴 카렌스’의 성공적인 양산으로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광주공장은 62만대 증산체제의 성공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넘버원 공장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증산협의가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영희 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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