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일화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베르톤 산토스(25)를 영입했다.
성남은 20일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베르톤의 입단을 확정하고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에베르톤은 브라질 프로축구 1부 코린티안스, 플루미넨세, 고이아스 등에서 뛰었고 2009년에는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 등에서 활약했다.
신태용 감독은 “공격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포함해 공격 구심점 역할을 해 줄 선수다”고 설명했다. 같은 브라질 출신인 장 까를로스(28)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성남은 4명의 외국인선수 영입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A매치 주간으로 2주간 휴식기를 맞아 새로운 선수들의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적절한 타이밍에 휴식기를 갖게 됐다.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강원도 고성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가동한 전술 다지기에 들어갈 계획이다”며 “예상대로 힘든 3월을 보냈는데 4월부터는 한층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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