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아차 광주 1공장 라인견학에 참여한 (사)광주시 장애인 문화협회 장애우들이 자동차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16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광주공장 조장들로 구성된 조장협의회(회장 이승원)가 주축이 돼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30명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10명, 한국도로공사 직원 5명 등 40여명이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공장견학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차의 대표차종인 쏘울과 뉴 카렌스를 생산하는 기아차 광주 1공장에서 실시됐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라인견학에서 장애인들은 연신 신기한 눈으로 자동차가 조립되는 과정을 지켜봤다.
견학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도로 위를 신나게 달리는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직접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장견학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공장 구내식당으로 이동해 식사를 하면서 라인 견학을 하면서 보고 배운 점, 즐거웠던 점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기아타이거즈 선수 사인볼과 기념 볼펜을 선물로 받기도 했다.
기아차 광주공장 조장협의회 이승원 회장은 “라인견학을 진행하는 동안 장애인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면서 나눔이 줄 수 있는 큰 기쁨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아자 광주공장 조장협의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양호승 기자>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