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역인재 육성의 요람인 ‘구례학사’에서 입사식을 갖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구례군과 구례장학회(이사장 강금영)에 따르면 지난 12일 구례학사(서울 강서구 화곡2동)에서 이광택 부군수를 비롯한 강금영 이사장과 5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신입생 입사식을 갖고 장학금을 수여했다.
구례학사는 총 33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 중 11명은 2011년에 새로 입사한 학생들이다.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거쳐 16명의 학생에게 1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구례장학회와 구례군재경향우회원이 모금한 550만원을 구례학사생중 성적이 우수한 8명을 선발해 전달한다.
구례군 관계자는 “매년 구례학사 운영비로 7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에어컨 설치, 독서실 확충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학사는 전남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구례군이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997년도에 건립했으며, 구례군재경향우들로 구성된 (재)구례장학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구례=김진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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