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농 현장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순회 수리반을 운영해 농민과 찰떡궁합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나주시 농기계 순회수리반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각 읍과 면 오지마을 및 동 지역을 찾아 순회수리 봉사를 펼치고 있는데, 현장 순회 수리기간 동안 농업기계 점검·정비요령, 안전관리 방법 등을 병행해 자체수리 능력과 농업기계 안전관리 등을 집중 교육하고 있다.
특히 순회수리 시 농기계당 무상 지원 범위를 2만원 이하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1억원의 부품구입 예산을 확보하고,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수리비는 무료로 운영해 오지지역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금년도 영농개시 전에 많이 사용하는 트랙터와 경운기, 관리기, 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 중심으로 농기계 정비와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농기계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농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가 경영비 절감 및 부채 경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증설 설치하여 3월중 준공을 하고 63종 257대의 농기계를 구입 임대 운영 중에 있는데, 금년에도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임대수요가 많은 트랙터 관리기 등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며, 농가에서 수요를 느끼는 농기계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에 값비싼 농기계가 간단한 고장에도 이용을 못하고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적기에 수리해 다시 활용하는 것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나주=신금섭기자>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