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업대학이 지난 8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친환경 농업과정 수강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입학식을 갖고 학사일정에 돌입했다.<사진>
지역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정예인력 양성과 차별화된 교육을 통한 품목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 첫 개설된 함평군농업대학은 2년 동안 총 2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개강한 3기 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과정, 실버양봉과정, 한우과정 등 3개 과정으로 오는 9월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각 분야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 및 현장 견학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기에 걸쳐 경영혁신, 생활자원, 유통, 마케팅 등의 과정을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돈 되는 농업 만들기 및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실버양봉과정과 한우과정을 신설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안병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보고 실습해보면서 자신만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으로서 새로운 농촌경제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평=임왕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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