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피롤쌀’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기능성 쌀을 섭취하면 뇌 기능증대, 기억력과 학습능력, 어린이들의 성장을 촉진시키며 연골과 결체조직구성, 감기, 고열 등 당뇨병, 알레르기 예방, 임신부·수유중인 여성에게 좋은 효능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로부터 감탄사를 자아내고 있다.
기능성 피롤쌀은 온난 다습한 주암댐 최상류지역에서 친환경 토양 활성화를 실현하는 MSP 농법으로 재배한 농산물로 농업경제력 제고와 소비자의 먹거리를 위해 생산된 최고의 기능성 쌀이다.
이와같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보성군 북부농협 소진무 조합장<사진>은 임직원과 뜻을 일치해 농민의 품안으로 깊숙이 파고 들어가 온갖 지혜를 다 짜내어 팔을 걷어 붙이고 구슬땀을 흘린 결실이라고 농민들은 하나같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북부농협은 지난해 50ha에서 45농가와 피를 농법으로 벼를 계약 재배해 수확 전량을 40kg 한포대당 일반쌀보다 5천원 이상을 더 주고 매입해 농민들의 만족도를 높혀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소비자들의 관심 대상인 일명 키크는 기능성 피롤쌀의 성공의 선구자는 보성군 겸백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이용금씨(58).
그는 고향 사랑이 그리워 광주에서 사업을 접고 북부농협의 정신적 지원아래 한사람의 열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이 더욱 값지다는 뜻을 안고 효율적인 재배교육을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뜨거운 신뢰를 안고 있다.
피롤쌀의 농법의 특징은 중간 과정에서도 공정(약품처리, 균사 배양 등)도 거치지 않은 순수하게 논에서 재배한 자연 그대로 탈곡한 쌀로 잔류농약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으며 또한 피를 농법경작시 산소가 나와 뿌리성장이 촉진됨은 물론 논바닥의 색깔이 일반벼의 논과 색깔이 다르게 청록색이다.
또 농약 살포를 하지 않아도 해충이 벼에 붙지 않고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수확기에는 한달전에는 논에 물을 다 빼지만 피롤 농법은 수확 15일전까지 담수해 밥맛이 그야말로 부드럽다고 소비자는 즐거워 한다.
북부겸백농협 손육근 지점장은 “키크는 기능성 쌀 피롤농법은 펠릿형태의 피롤 비료를 모내기 할때와 생육중 두차례 살포하면 뿌리의 생성과 신장이 매우 견실하며 반당 수확량이 일반쌀보다 훨씬 높으며 칼슘과 마그네슘 등이 이성적이다”며 “이렇게 생산한 쌀은 찰기가 있고 윤기가 흐를뿐 아니라 칼슘과 라이신 함량이 많은 것이 특징, 특히 성장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준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에 꽃을 피웠다.
소진무 조합장은 “일반재배만으로는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며 “농민의 소득을 위하고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서는 오직 친환경 기능성 쌀 재배만이 농촌을 부흥시키는 일이다”며 “이를 위해 임직원과 하나로 똘똘뭉쳐 농민의 상머슴이 되어 생산 확보와 다양한 판촉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보성=이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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