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에서는 경관식물 묘목사업을 통해 천혜의 관광지와 연계 섬 전체를 공원화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생산성이 낮은 농지를 활용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관식물 생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안군 경관식물 생산자 대표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사진>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창립총회에서는 담당자로부터 경관식물묘목사업 추진 경과와 2011년도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정관을 제정한 후 초대 임원진을 구성, 회장에는 신안군 압해면에서 경관수작목반을 이끌고 있는 고재근 대표가 생산자 대표들로부터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경관식물 묘목 생산농가의 권익을 보호와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신안군 경관식물 묘목 생산자들을 대표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의회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경관식물 묘목사업이 미래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가치가 크며 우리군은 지정학적면에서 다른 지역보다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경관식물 묘목사업을 신안군의 주력사업 중 하나로 육성하기 위해 경관식물 조성과 판매망 구축 등에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발굴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는 등 협의회 창립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신안=정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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