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유선영(25)이 한국인삼공사의 든든한 후원을 받는다.
한국인삼공사는 15일 “유선영과 2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계약금은 물론 성적에 따른 보너스와 정관장 제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신의 LPGA투어 첫 승을 신고한 유선영은 17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11시즌 개막전 ‘혼다 LPGA 타일랜드’부터 모자와 상의에 한국인삼공사의 홍삼 브랜드인 ‘정관장’의 이미지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유선영은 “한국인삼공사와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무척 기쁘고 감사한다”며 “지난해 첫 우승을 하고 감이 좋았는데 더 승수를 쌓지 못해 아쉽다. 올해는 정관장 제품을 지원받는 만큼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지난 2003년부터 7년간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후원했던 정관장은 유선영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선수 후원에 나설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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