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은 국내 케이블 처음으로 아침방송 ‘브런치’를 14일부터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브런치’는 여성들의 행복한 아침을 책임질 모닝토크쇼로 고급화와 차별화, 대중화를 콘셉트로 기존 아침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내용과 구성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어 “남성적 시각을 배제하고 여성들의 사회 문화 감성지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고품격 수다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소재도 시사와 트렌드, 패션, 육아, 음식 등 다양한 관심분야를 폭넓게 다뤄 대중성을 담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코너는 지난 한 주간 벌어진 이슈와 최근 사회문제를 짚어보는 ‘핫이슈’, 화제의 인물을 초대해 핵심과 토크를 선보이는 ‘핫피플’로 구성된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의 입을 통해 여성들의 비밀스런 심리를 파헤치는 ‘곽교수의 심리시크릿’, 사진 한 장에 담긴 색다른 시선을 만나보는 ‘포토 브런치’, 전시회나 공연·쇼핑·핫 플레이스 등 여성들을 위한 각종 고급 정보들로 마무리하는 ‘스페셜 클로징’도 마련한다.
MC 백지연과 탤런트 문정희, 임윤선 변호사가 진행한다. 여기에 이슈와 초대 손님에 따라 바뀌는 ‘맞춤형 CO-HOST’제도를 도입, 매회 파워풀한 객원 MC가 투입된다고 tvN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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