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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 |
2011년01월31일(M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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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동계아시안게임이 개막했다.
지난 해 2월 밴쿠버동계올림에서 빙상 강국의 면모를 과시한 한국은 30일부터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1월30일~2월6일)에 출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스키 등 모두 11개 종목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소속된 26개국에서 1천1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빙상 종목이 아스타나에서 열리고, 스키 등 설상 종목은 알마티 일원에서 분산 개최된다.
김종욱 선수단장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 모두 150명의 선수단(임원 44명, 선수 106명)을 파견해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잡았다. 목표 금메달 수는 최대 11개다.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종합 5위(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에 올라 동계스포츠 강국 대열에 들어선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동계스포츠 강국의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겠다는 각오다.
대회 개최국 카자흐스탄이 총 69개의 금메달 중 최소 20개 이상을 가져가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스포츠 무대에서 거대 공룡으로 급부상한 중국이 2위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한국은 종합순위에서 금메달 9개를 따내 종합 3위에 오른 앞선 창춘대회에 이어 3위 수성을 노린다.
한국은 전통적인 효자종목인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무더기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 최흥철(30), 최용직(29), 김현기(28), 강칠구(27·이상 하이원)이 나서는 스키점프에서도 금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뉴시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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