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지효(30)가 인턴기자가 된다. 2007년 MBC TV ‘주몽’ 이후 4년여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밝고 따뜻한 성격에 생활력이 강하고 승부욕도 있는 인터넷신문 인턴기자 조민주를 연기한다.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한 휴머니스트다. 또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강력계 형사 박세혁(송일국)과 인연이 돼 사건현장으로 함께 뛰어들게 된다.
송지효는 “민주는 청량제 같은 캐릭터다. 밝고 따뜻한 성격으로 형사들과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빈틈을 채워주게 된다”며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나게 돼 설레면서도 긴장이 많이 된다.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혈질 강력계 형사 박세혁 역으로는 송일국(40)이 낙점됐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움직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과 과장 정일도는 김승우(42)가 맡는다. 세혁의 옛 애인이면서 정일도와 세혁 사이에서 갈등하는 허은영 역에는 박선영(35)이 캐스팅됐다.
‘강력반’은 강력반을 배경으로 개성 만점의 강력계 형사들이 각자의 수사 노하우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실제 강력사건도 에피소드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드림 하이’ 후속으로 2월28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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