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장병 150여명이 지난 14일 전남 나주시 세지면 교산리 AI 확진판정을 받은 오리 농가 살처분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전남 지역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를 차단하기 위해 육군 31사단 장병들이 살처분 농가 대민지원에 투입됐다.
육군 31사단은 16일까지 AI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나주시 세지면 교산리와 산포, 남평면 일대에 장병 150명을 투입, 매몰처분 대상 25만 마리의 오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지원했다.
또 군 화학생물학 제독차를 이용, 살처분한 도계장 주변 일대 방역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사단은 인원 500여 명, 장비 50여 대를 투입·대기 시키는가 하면 지자체와 협조해 해당 지역 부대에서 각 읍·면·동사무소를 찾아 대민지원 소요를 확인하고 있다.
군수참모 백성욱 중령은 “지역 경제 및 생계를 위협하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지자체 요청시 즉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기자>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