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석(51) 신임 여수해양경찰서장이 지난 13일 오전 해양경찰서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전남 동부지역의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사진>
제18대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의 국정철학에 부응하는 마인드로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평온한 해상치안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안심하는 해상안전관리 시스템과 재난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청정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실효적인 해양오염 방제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또 “화합과 단결을 통해 따뜻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동료간에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꽃 피우자”고 당부했다.
지난 1991년 간부공채로 해양경찰에 투신한 김 서장은 지난 2007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해양경찰청 광역수사단장과 형사과장을 거쳐 완도해양경찰서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국토해양부 치안정책관으로 근무해왔다
전남 완도가 고향으로, 부인과의 사이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여수=김석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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