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은 13일 오전 양동시장 내 하나식당에서 양동시장 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원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강운태 광주시장의 서민 삶의 현장 중심의 서민경제 살피기가 계속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강운태 광주시장은 13일 전통시장인 서구 양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위로·격려했다.
이날 강운태 광주시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서민경제도 살아 날 수 있다”면서 “지난해 시장별로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 2014년까지 9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금년에도 170억원을 확보해 시설 및 경영현대화 사업과 시장별 특화 육성 등을 추진해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을 살리는 것은 시의 적극적인 지원시책도 중요하지만 가계를 직접 운영하는 상인들에게 달려 있으며 품질 좋은 물건을 값싸게 파는 등 자구노력도 강조했다. 특히, 강 시장은 중국관광객 등 증대에 따른 전통시장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외국인들을 위한 관광상품 매장과 야시장 개설도 검토해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강 시장은 지난 6월 시장 당선 직후 양동시장, 대인시장, 말바우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과 국밥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로 살맛나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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