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느끼는 사랑의 쌀 행복 나누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농협중앙회 보성군지부(지부장 김동윤)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농협카드, 예금 등 자체의 수익금으로 ‘지역공동체 행복나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매년 1~2회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달 14일에도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간담회 때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보성쌀(20kg) 100포를 보성군에 전달했다.<사진>
이에 따라 군에서는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부양의무자 기준 등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 100세대를 읍·면에서 신청을 받아 10일부터 14일까지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위문할 계획이다.
김동윤 지부장은 “계속되는 국내 불경기로 인해 더욱 힘들게 겨울을 보내고 있는 불우이웃들과 복지시설, 그리고 쌀값 하락과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쌀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과 농촌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경영 실천과 지역·생활은행으로 공익적 이미지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로써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방침과 사랑의 쌀 행진은 계속 될 것”을 다짐했다. <보성=이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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