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국제결혼 이주여성 임산부들의 출산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1년 1월부터 다문화가정 임산부 출산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사진>
국제결혼 이주 여성 임산부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 및 안정적이고 화목한 다문화가정 양성을 위해 출산예정일이 1개월 전후인 다문화가정 임산부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키로 한 것.
이에 군은 2월 중순 출산 예정인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임산부 응웬티후에(함평군 나산면 용두리)씨에게 배냇저고리 등의 신생아의류와 수유기구, 침구류, 목욕용품 등 3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세트를 첫번째로 전달했다.
또 앞으로 보건소, 읍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연계, 지원 대상자를 지속 발굴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하여 함평군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평=임왕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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