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아레나는 정다래와 2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정다래는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레나 본사에서 후원 계약식을 가졌다. <뉴시스>
‘얼짱’ 정다래(19·전남수영연맹)가 아레나의 후원을 받는다.
동인스포츠에서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아레나는 정다래와 2년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정다래는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레나 본사에서 후원 계약식을 가졌다.
계약 기간은 2012런던올림픽까지 2년간이며 정다래는 매년 계약금 이외에 대회 출전과 훈련에 필요한 의류와 용품 일체를 아레나로부터 지원받는다. 정다래는 수영복을 비롯한 모든 의류는 아레나 제품을 착용한다.
아레나의 신흥식 상무는 “수영은 정신력을 중요시하는 고독한 스포츠다. 정다래는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며 “정다래의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이 아레나 브랜드 이미지와 맞아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다래가 2011년 상하이세계수영선수권대회,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다래는 “안정적으로 수영에만 전념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다래는 지난 달 27일 끝난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얼짱’으로 주목받은 정다래는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여자 수영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12년만이다.
금메달을 목에 걸며 뛰어난 외모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한 정다래는 톡톡 튀는 개성까지 발산,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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