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영암지사장 최영수씨(사진·58)가 오는 28일 정년퇴임식과 함께 자축 사진전을 준비해 관심을 끌고 있다.
30여년을 근무한 한국농촌공사를 퇴직하면서 그동안 틈틈이 작품활동에 나서며 사진들을 모아 오는 28일 오후 3시 한국농촌공사 영암지사 2층 회의실에서 사진전을 연다.
최 지사장은 영암읍 출신으로 77년 당시 영암농지개량조합에 입사한 후 기전과장, 사업부장, 전무를 거쳐 영암지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1년 6개월을 보성지사장으로 근무한 것을 제외하고는 재임기간동안 영암군의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과 친환경 농업 인프라 구축에 힘써 영암군의 선진농업·농촌 건설에 정진해 왔다. 아울러 원만한 성품으로 모교인 영암중·고등학교 영암동문회장 직을 맡아 선·후배 간 가교역할과 후배양성에도 적극 나서는 등 남다른 지역사랑을 펼쳐왔다.
최 지사장은 작가협회 나주지부와 월출사진클럽 회원으로서 그동안 수많은 공모전에 입상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전개해 현재는 월출 사진클럽 회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환경보전 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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