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겨울철 난방기구 안전수칙 알아두자 |
2010년12월07일(Tue) |
| 배원주<광주북부소방서 문흥119안전센터> |
화재가 많이 나는 겨울철이 다가왔다. 겨울철에는 차가운 계절풍이 불고 습도도 낮아 주위의 물체들은 매우 건조한 상태로 놓이게 된다. 더구나 날씨가 추워 난방기구(전기난로와 석유난로, 가스난로)를 많이 사용하게 됨에 따라 취급 부주의와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생활화 할때 예방할 수 있다.
전기난로 화재는 누전, 합선, 단락, 과부하, 피복벗김, 코드손상, 플러그 손상 등의 원인을 들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는 전기난로 사용 전에 반드시 피복 손상, 코드 손상, 온도차단장치가 작동되는 가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을 시 제조회사에 맡겨 수리 한 후 사용해야 한다. 특히 전열기기는 전력소모가 많아 한 개의 콘센트에 문어발식으로 여러개 전열기기를 사용하면 과부하로 인한 합선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콘센트의 용량에 적정하게 전열기기를 사용해야 한다.
석유난로 화재는 등유가 인화점이 40℃이상이어서 난로가 켜있는 상태에서 기름을 주입(주입 후 묻은 기름은 반드시 닦을 것)하거나 이동하거나 난로 옆에 옷가지 등 가연물이 있을 때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석유난로를 사용시 주위에는 가연물을 석유난로에 불이 붙었을 경우에는 난로를 절대로 옮기지 말고 소화기나 물에 적신 담요 등을 덮어 질식소화를 해야 한다.
그리고 LPG가스난로는 밀폐된공간에서 장시간사용 시 실내 산소농도 부족으로 질식할 수도 있으니(LPG는 가스소비량의 30배, 도시가스는 12배 이상) 최소 1시간에 한번씩은 환기시켜줘야 한다. 절대로 LPG가스난로를 켜 놓으신 상태로 잠자면 인된다.
가스난로 화재는 밀폐된 공간이라면 먼저 가스공급을 차단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환기를 시키면서 분말소화기(이산화탄소 소화기) 등으로 소화하면서 차단해야 자동으로 소화된다.
대부분 화재는 작은 불에서 시작되어 대형 화재로 커져가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집이나 건물에 있는 소화기 하나만 제대로 쓸 줄 알아도 자기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으며 추워지는 겨울철에 난방기구의 안전사용요령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다.[관리자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