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저물어 가는 12월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우리 주변에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고귀한 생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 장성119안전센터에서는 지역 주민과 소방대상물에 상대로 화재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지만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안타까울 때가 많다.
“화재예방은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손쉽게 사용하는 문어발식 전기코드, 노후된 전기배선, 가스 사용의 무관심 등 우리도 모르게 화재 불감증에 빠져버리는 경우가 있다.
‘망양보뢰(亡羊補牢)’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가족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송두리째 빼앗긴 후 예방 활동을 하는 것은 아무리 후회에도 소용이 없는 일이다.
화재 예방은 우리 스스로의 사소한 관심과 확인, 준비만이 예방할 수 있는 첫째 조건이다. 내 주변에는 절대 화재가 발생하지 않겠지라는 안일한 생각과 무관심은 큰 재앙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어발식 코드 사용 금지와 노후된 전기 배선의 교체, 가스의 철저한 관리, 담배꽁초 무단 투기 근절 등 손쉽게 지킬수 있는 예방활동으로 얼마남지 않은 한해 화재 없이 마무리 되었으면 한다. 우리 모두가 적극적인 화재예방과 실천으로 가족의 화목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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