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체중을 줄이기를 희망하는 여성들은 걷기 운동을 매일 하고 TV 시청시간을 줄이며 트랜스지방섭취를 줄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의대 오켄 박사팀의 연구결과 임신기간이야 말로 여성이 살 찔 위험이 특히 높은 기간이라며 식사나 TV시청, 걷기등의 교정가능한 생활습관이 출산후 여성의 체중증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999년 부터 2003년 사이 임신을 했던 90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이 들의 임신 전후 체중과 이들의 신체활동 정도, 식사습관, TV 시청 습관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미예방의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발표된 연구결과 여성들이 TV 시청을 많이 할 수록 임신에 의한 체중증가를 막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가린, 크래커, 프라이드푸드드에 함유된 트랜스지방이 더욱 많이 든 음식을 먹는 여성들이 출산후 살이 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매일 TV 시청 시간을 2시간 이하로 줄이고, 30분 이상 걸으며 트랜스 지방을 덜 먹는 것이 여성이 살 찔 위험을 77%가량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출산후 살 찌지 않기 위해서 마라톤을 하라는 것이 아니며 단지 짧은 걷기 등의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의 작은 변화가 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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