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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계절 독감 예방접종 완료 |
2010년11월05일(Fri) |
| 무료 2만2천190명·유료 1만3천명…타지역 대비 백신 확보 월등 |
순천시보건소가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성공리에 완료했다.
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25일까지 보건소, 8개보건지소, 상삼출장소 등에서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와 유료로 나누어 실시한 결과 대상자들을 모두 접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
완료 대상자는 무료접종 2만2천190명, 유료접종 1만3천명(총 3만5천190명)으로 시 보건소가 확보한 백신량에 맞춰 실시됐다.
무료 대상자는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65세 이상 노인과 60~64세 의료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조류 대응요원이며 유료접종 대상자는 5세이상 어린이, 50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 닭·오리·돼지업체종사자 등이 해당됐다.
이에 앞서 시 보건소는 당초 전체 접종 대상자 3만9천명(무료 2만2천명, 유료 1만7천명)분의 백신을 요구했으나 이중 90%가 확보돼 전체 대상자의 접종에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타 시지역(목포 73%, 여수 69%, 나주 75%, 광양 82%)에 비해 가장 많은 백신을 확보해 순천시보건소의 노력이 컸다는 평가다.
강성득 소장은 “백신 확보율이 타 시지역보다 월등해 순천시민의 건강을 한 분이라도 더 챙기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민의 건강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서가는 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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