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24·성남)이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주)프로스펙스와 (주)비더레즈가 협찬·후원하는 ‘제20회 올해의 프로축구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김두현은 19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김두현은 총 80표 가운데 41표를 얻어 32표를 받은 우성용(성남)과 7표에 그친 이관우(수원)를 제쳤다. 김두현에게는 골든스타슈와 현금 5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박주영(FC서울)은 ‘올해의 인기선수’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진공청소기’ 김남일(수원)은 ‘올해의 수비선수’의 영광을 차지했고, 염기훈(전북)은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K리그 우승팀 성남의 김학범 감독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인기 구단’은 수원이, ‘올해의 서포터스’는 포항의 마린스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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