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찾아가는 복지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사례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유성)와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례관리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보성군과 어린이재단이 상호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결손빈곤가정 아동의 문제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모금을 통해 치료비·주거안정자금·장학금 지원 등 사례관리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보다 체계적인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사례 회의시 1차 간담회를 갖기로 하고, 향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구체적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을 보살피고 관심을 기울임에 있어 한 단계 지원을 높이고, 지역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면서 “행정기관의 손길이 닿지 않은 부족한 부분을 어린이재단이 채워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유성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은 “빈곤지역 아동 및 주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범위 확대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면서 “이를 위해 보성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은 후원기업과 단체, 개인 등을 모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례관리사업은 복합적인 위기를 겪는 개인이나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군청, 민간복지기관 등이 함께 분야별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갑작스런 위기에 처한 가정을 돕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