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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 구례 만들기’ 기반 조성 |
2010년10월18일(Mon) |
| 7번째 학교마을 도서관 개관…NHN문화재단 도서 기증 |
구례군 소재 초등학교에 ‘학교마을 도서관’이 개관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주민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돼 ‘책 읽는 구례 만들기’ 기반이 조성됐다.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산동원촌초등학교에서 이광택 부군수를 비롯한 오승환(사)NHN문화재단 대표, 정만웅 구례교육장, 곽동주 산동원촌초등학교 교장 및 교직원, 마을주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마을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행사는 (사)NHN문화재단이 진행하는 ‘학교마을 도서관’ 사업의 190번째 프로젝트로 도서 3천권이 기증되었으며, 도서관 명예관장(허재근, 산동원예협회회장) 위촉 및 현판 전달과 전교생이 함께하는 책잔치가 열렸다.
‘학교마을 도서관’은 지난 2008년 7월 ‘책 읽는 구례 만들기 협약’ 일환으로 구례군과 구례교육청, (사)NHN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책 읽는 구례 만들기 협약’은 구례군에서는 도서관 운영자 인건비를 지원하고, 구례교육청에서는 도서관 개설 및 운영, 주민 독서모임 조직 등 도서관 이용에 관한 모든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사)NHN문화재단에서는 도서관 개설 및 독서 장려운동과 독서인구의 저변확대, 지역사회 독서문화 창달에 적극 협력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학교마을 도서관’은 지난 2008년 9월 산동 중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개 초등학교에 ‘학교마을 도서관’이 개관되었으며, 각 ‘학교마을 도서관’마다 3천권의 도서가 기증되었다. 오는 11월 청천초등학교를 끝으로 구례군은 8개 ‘학교마을 도서관’이 생긴다.
각 학교마을도서관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대출과 열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 및 평생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이광택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마을학교 도서관은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세상을 향해 큰 꿈을 꿈꿀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마을 도서관’은 NHN(네이버)이 사회공헌 사업으로 산골 오지나 낙도 지역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 도서를 지원하고 마을 도서관화 해 보자는 뜻에서 2005년부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을 통해 진행한 사업이다.[구례=김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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