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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시민축구단에 10억원 쾌척 2010년10월15일(Fri)
상무축구단 후원 등 프로축구 붐 조성도 한몫
광주은행이 14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광주시민프로축구단 후원금으로 10억원을 쾌척했다. 송기진 행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강운태 시장(왼쪽에서 3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은행(행장 송기진)이 14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광주시민프로축구단 후원금으로 10억원을 쾌척했다.

광주은행은 지난달 시민프로축구단 시민주 공모 때도 임직원 1천568명이 3천800만원을 청약해 시민축구단 창단 열망에 기폭제가 됐으며, 2002월드컵 4강의 금자탑을 쌓은 광주에서 프로축구 붐이 일 수 있도록 매년 광주 상무축구단을 후원해 오고 있다.

백익순 기관사업부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사회 복지와 인재육성 장학금, 문화예술 지원은 물론 지역의 체육발전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앞서 지난 12일 올해 전국체전 남고부 105kg급에서 금메달 3개로 3관왕을 차지한 역도국가대표 전대운 선수를 영입했다.
이로써 광주은행 역도부는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 3명을 거느린 국내 최고의 실업팀으로 떠오르게 됐다.

[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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