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고흥나들목(IC) 실시설계가 완료돼 실과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고흥군은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 연말 나들목 공사에 착수해 2012년 5월께 완공할 수 있
전남 고흥군은 고흥나들목(IC)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14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보고회를 갖고 향후 착공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월25일 착수한 이번 설계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설계자문 및 심사를 거쳐 동강면 한천리 뱀골재 정상 부근에 고흥 순천방향만 진·출입 되도록 계획됐다.
주요시설로는 출입시설인 목포 광양간 고속도로 입체교차로와 옛 국도 15호선 접속부 평면교차로, 영업소, 교량 3개소 등이 있다. 소요사업비는 231억4천2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고흥군은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 연말 나들목 공사에 착수해 2012년 5월께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박병종 군수는 “오랜 숙원사업인 고흥나들목 설치를 위해 고생한 군민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민·관이 힘을 합쳐 계획 기간내에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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