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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머신, 영암 서킷 속속 도착 |
2010년10월14일(Thu) |
| 선수들 20일 입국·21일 연습주행 ‘분위기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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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 F1경주용차량인 머신(machine)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F1 팀중 벤츠, 페라리 팀 경주차 등이 포장이 벗겨지지 않은 채 대기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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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이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최종 검수를 통과함에 따라 22일부터 24일까지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경주용차량인 머신(machine)이 영암으로 속속 도착하고 있다.
13일 F1대회 운영법인 카보(KAVO)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일본 그랑프리를 마친 F1레이스 팀의 일부 머신이 지난 12일 항공물류로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와 통관절차를 거쳐 트레일러에 실려 영암 F1경주장에 도착했다.
이날까지 페라리와 버진 레이싱 팀 머신 등 경주용차 10여대가 이날 오후 영암 F1코리아 서킷 피트(Pit) 에 대기중이다.
F1코리아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12개 팀 2대씩 총 24대 머신 중 나머지 10여대도 14일 오전 중 모두 도착할 예정이라고 카보 관계자는 전했다.
이들 머신들은 22일 대회 참가기간 전까지 정비, 조정, 세팅 작업 등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100억여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F1머신은 2400㏄ 엔진에 출력은 750~780마력, 최고 속도는 트랙에서 350km, 직선 코스에선 400km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국제자동차연맹과 F1매니지먼트(FOM) 관계자 250여명은 13일부터, F1팀 관계자들 800여명은 16일부터 국내에 들어오고 F1 선수들은 20일 국내에 들어와 21일 연습주행을 준비하게 된다.
이에 앞서 대회 개최를 위한 머신장비와 방송장비 등도 이미 한국에 들어와 대기중이다. 한국 첫 F1대회에 사용될 머신 정비장비 및 대회진행과 중계방송을 위한 발송장비 등이 지난 8일 인천공항 및 부산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다.
대기중인 주요 물품에는 경기와 관련된 경주용 타이어, 발전기 및 부품, 자동차 정비장비 및 부속, 가솔린, 기타 패독클럽에 사용될 주방장비와 경기 중계방송을 위한 TV 및 비디오장비, 모니터, 케이블 장비 등 대회진행을 위한 장비가 망라돼 있다.[염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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