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 가스는 태양으로부터 직사 에너지는 통과시키지만 지표로부터의 복사열은 흡수하여 우주로 열이 발산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온실가스가 증가하면 지표로부터 열에너지를 더욱 더 흡수하여 가열되기 때문에 지구온도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온실효과에 의한 지구온난화 현상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속도는 지구 평균의 2~3배 OECD국가 중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이 세계 1위인 우리나라는 지난 100년간 6대 도시의 평균 기온이 약 1.5도 상승했으며 제주지역 해수면은 22cm 상승하는 등 기후변화 진행속도가 지구 평균의 2~3배를 상회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우리나라 생태계 교란 기상재해증가 및 보건문제 발생 등 환경에 많은 영향을 주며 직물생산량과 재배 면적이 감소되고 있다.
한라산 고산식물 멸종 위기 등을 초래해 자연생태계의 생활환경이 심히 위협을 받고 있다. 또한 화석연료 과다사용으로 인하여 지난 100년간 전 세계 기온은 0,74상승된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산업혁명 이전의 280ppm에서 2005년 379ppm으로 현저하게 증가했다.
또한 지금과 같이 화석연료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금세기 말 지구는 평균 기온이 최대 6.4도 해수면이 54cm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인류에게 주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1992년 6월 리우 환경회의에서 지구의 기후영향을 줄이면서 경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온실 기체의 대기 중 농도 안정화를 목표로 기후 변화 협약을 체결하였다. 1997년 EU를 중심으로 하는 38개 선진국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2년까지 1990년대 대비 평균 5.2% 감축 하도록 한 교토의정서를 채택하였다.
이 교토의정서를 2004년 11월 러시아가 비준함으로서 발효 조건을 충족하게 되었고 2005년 2월 6일 발효된 것이다. 교토의정서는 전 세계 55개국 이상 그리고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55%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발효되었다. 이 의정서에 따라 유럽연합은 8% 일본과 캐나다는 각각 6% 감축하기로 합의하였다. 또 우리나라는 2002년 11월 교토의정서를 비준했으나 OECD국가 중 개발도상국으로 인정받아 멕시코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감축의무를 면제받았다.
그러나 우리의 경제규모 확대로 인하여 에너지부분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10위 우리나라는 앞으로 개발도상국 지위를 유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05년 기준 에너지 부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45억 톤으로 세게 10위에 달하기 때문에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 대상 선진국으로부터 많은 압력을 받을 것이다. 2차 의무기간인 2013년~2017년 사이에 온실가스 감축 대상국이 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줄여야 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은 2020년 기준 최대 28조6천323억원으로 특히 철강 화학 전력 산업들은 생산과 수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이 오늘날 에너지 문제는 환경문제와 직결되므로 환경오염의 주범인 화석연료의 사용을 억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청정에너지 산업으로 원자력 발전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
또한 미래에너지의 또 다른 희망에너지 바이오 에너지가 있다. 현제 화두가 되고 있는 지속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는 기후변화와 석유자원의 고갈 문제이다. 식물로부터 생산되는 바이오 에너지는 위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대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바이오 에너지라는 것은 바이오매스로부터 만들어진 에너지다.
바이오매스는 생물자원이라고 하지만 한마디로 표현하면 썩을 수 있는 물질은 모두 바이오매스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동식물과 그로부터 파생된 모든 물질을 바이오매스라고 지칭할 수 있다. 그러므로 농·임산물 또는 부산물 및 유기성 폐기물 등도 모두 중요한 바이오매스다. 그럼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무엇일까?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만든 에너지를 바이오 에너지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바이오매스자원의 활용을 위한 바이오에너지 기술개발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일부 기술은 실용화되고 있으며 다른 기술들은 기초 또는 응용 연구단계에 있다. 미래를 위한 에너지로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기후변화 협약에 기여할 수 있으나 지금 당장 제대로 충족할 수 없는 단계이므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 대안은 원자력 발전뿐이다.
원자력 발전은 가동 중에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대량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환경보존에도 크게 기여하는 유일한 대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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