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대회 프로젝트 ‘남격합창단’을 이끈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43)씨가 본업으로 돌아왔다.
8월부터 뮤지컬 ‘틱,틱...붐!’의 음악 슈퍼바이저로 나선 박씨는 30일 이 작품의 개막을 앞두고 최종 조율 중이다.
‘틱틱붐’은 뮤지컬 ‘렌트’로 유명한 극작가 조너선 라슨(1960~1996)의 유작이다. 서른을 앞둔 젊은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일들을 그린다.
특히, 박씨는 2005·2007년 공연된 ‘틱틱붐’과 ‘렌트’의 음악감독을 맡는 등 ‘조너선 라슨 박사’라고 불릴 정도로 라슨의 작품을 연구해왔다.
최근에는 ‘남격합창단’이 방송된 두 달 동안 강한 카리스마로 합창단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틱틱붐’은 30일부터 11월7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에서 볼 수 있다. 뮤지컬배우 강필석과 신성록, 윤공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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