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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개최 |
2010년09월10일(Fri) |
| 도농 자매도시 광주 풍암동서 농수특산물 염가판매 큰 호응 |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개척으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자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행사를 개최, 도시민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진도군 의신면(면장 김송오)은 9일 오후 3시 광주시 서구 풍암동 아파트내 신암근린공원에서 서상준 풍암동장을 비롯해 장인순 풍암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단, 주민 등 2만여 도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개장식을 갖고, 식후 행사로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진도 토속 민요민속 찾아가는 민속공연’을 실시해 대도시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 2005년 8월 19일 의신면사무소에서 광주시 풍암동 자치위원회-진도군 의신면간 도농 자매결연과 상호간 교류 협정을 맺은 후, 매년 추석을 앞두고 개최되고 있는데, 금년이 다섯번째로 진도의 우수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도·농간 교류를 확대해 농어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직거래 장터는 진도농협(조합장 조권준)에서 의신면 관내에서 생산되는 2009년산 햅쌀, 고추, 구기자, 검정쌀, 홍주, 울금과 돌미역, 멸치, 홍새우, 돌김, 자연산 벌꿀 등 농수산 특산품 20품목을 대도시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므로써 대도시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은 물론 현장에서 1억여만원 판매실적를 보이는가 하면, 건고추의 경우 지속적인 주문판매가 이루어 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클린 관광진도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대도시간 자매결연 행사를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군정의 모든 일은 군민과 함께 의논하면서 군민의 이익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진도=이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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