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인기가수 타블로의 미국 명문대학교 스탠퍼드대 졸업 논란과 관련,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회원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검사장 노환균)은 타블로가 자신의 학력과 국적 문제 등을 두고 의혹을 제기한 타진요 회원 22명을 고소한 사건을 형사5부(부장검사 이명순)에 배당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사건 관할지인 서초경찰서에 이 사건을 배당, 사건을 지휘할 예정이며, 현재 고소장에 기록된 타진요 회원 아이디 사용자를 아이피 추적을 통해 찾아내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진요 카페 역시 타블로에 대한 단체 고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대검찰청 웹사이트 등을 통해 '타불로의 학력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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